137억 현금 매입한 장원영, MZ세대는 왜 부동산에 열광하나? | 2025년 부의 흐름 분석
🎯 137억 현금 매입 뉴스로 본 MZ세대 부동산 트렌드 분석
얼마전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모모가 신흥 부촌으로 각광받는 경기도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 주택을 약43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에 이어 이번엔 걸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고급빌라를 137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연예인 고급 주택 매입이라는 화제 이면에 “MZ세대의 자산전략 변화”, “현금 거래 증가”, "한강 조망권 등 한남동 프리미엄 입지 요소 분석" 이라는 부동산 흐름이 숨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분석의 관점으로 그 배경과 시사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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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한남더힐 야경 출처 - 토픽트리 |
① 뉴스가 던진 질문
최근 21세의 아이돌인 장원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고, 근저당 설정이 없어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는 자극적인 헤드라인 덕에 화제가 됐지만, 여기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왜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층이 고급 주거지에 현금으로 투자하는가?” “이 사례가 보여주는 부동산 트렌드 변화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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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 출처 - 매일경제 |
② 고급 주거지 ‘한남동’의 의미
한남동은 서울에서도 독보적인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유엔빌리지 일대는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입지, 동이 적고 희소성이 높은 단지들로 구성돼 있어 부유층 및 연예인들의 주거 선호 지역입니다.
예컨대 해당 빌라 ‘루시드하우스’는 두 동으로만 구성되어 총 15가구에 불과하고, 개별 엘리베이터 및 24시간 보안 시스템까지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입지 + 희소성 + 프리미엄 설계라는 요소가 결합된 주거지가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연예인이 비싼 집을 샀다’는 가십을 넘어서, 이 지역이 왜 계속해서 자산가들에게 선택 받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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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빌리지에서의 한강조망 |
③ MZ세대와 자산 형성 변화
요즘 ‘MZ세대’라 일컫는 20·30대가 자산 형성 방식에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내 집 마련’이 아파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프리미엄 주거지의 매입 또는 현금 확보 후 고급 주거 확보 방식이 눈에 띕니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젊은 연예인이 단기간에 고가 부동산을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건 그 자체로 흔치 않은 일이지만, 더 중요한 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자산을 확보했는가”
예컨대 세계를 점령하고 있는 K-POP 르네상스를 맞이하여 앨범, 굿즈 등의 해외매출 급증, 광고 모델 활동, 글로벌 투어, 다양한 브랜드 활동 등을 통해 수익 구조가 다변화된 연예인 시장이 MZ세대 부동산 트렌드에도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④ 현금 거래 증가의 배경
이번 건처럼 근저당권이 없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는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등기부상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그렇다면 왜 현금 거래가 증가하는가?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습니다:
- 대출 규제 강화 및 금리 상승 → 대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자산 확보 선호
- 고급 주거지의 희소성 증가 → 경쟁이 심해지며 현금 우위가 작용
- 세금·양도소득 등 절세 구조에 대한 인식 증가 → 대출 부담 없이 소유권 확보
이런 맥락에서 단순히 ‘현금이 많다’는 것보다는 현금으로 매입 가능한 자산군을 미리 파악하고 실행했다는 전략적 의미가 핵심입니다.
⑤ 최신 핫 뉴스
아래는 이번 사례와 맥을 같이하는 두 개의 최신 기사입니다. 클릭해서 원문도 확인해보세요.
이처럼 본 이슈는 단발적인 연예가 소식이 아니라 부동산·자산관리 쪽에서 의미 있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⑥ 후기 (평가)
이 글을 쓰면서 크게 두 가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 자산 확보는 더 이상 ‘처음 내 집 마련’이라는 단순한 공식이 아닙니다. 특히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입지·희소성·현금 구비 여부 등이 전략적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라 할지라도 충분한 수익 구조와 준비가 있다면 ‘고급 주거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됩니다. 다만 이는 일반 대중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모델은 아니며, 각자의 재무 상황과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 자산운영 수단으로서 부동산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의 ‘수요 쏠림’과 '똘똘한 한 채 쏠림'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 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처로는 위 기사들을 참고하였으며, 향후 이와 유사한 트렌드가 지속될지 여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합니다.
⑦ FAQ
Q1. 왜 한남동이 이렇게 주목받는가요?
→ 한남동은 예로부터 외교관, 대기업 총수, 연예인, 자산가 등 상위 0.1%가 선호해온 지역으로, 한강·남산 조망, 동이 적은 희소성, 프리미엄 설계 등이 결합된 입지이기
때문입니다.
Q2. ‘전액 현금 매입’이 꼭 좋은가요?
→ 현금 매입은 대출 부담이 없고 유리할 수 있지만, 유동성 위험이나 분산 투자
측면에서 항상 무리 없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Q3. 일반인이 이런 고급 주택에 투자할 수 있나요?
→ 일반인이 무리 없이 진입하기에는 자금·수익 구조 등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다만 트렌드와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Q4. 이 사례가 부동산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고가 주택 시장에서 현금 매입이 증가할 경우 대출 중심의 시장 구조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세금·규제 등도 재정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